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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김포시청 첫 개방형 홍보담당관에 이화미 실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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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김포시청 첫 개방형 홍보담당관에 이화미 실장 발탁.jpg


외부에 처음 문호를 개방한 김포시청 홍보담당관으로 16대 1의 경쟁을 뜷고 이화미(46) 전 굿미디어 사내총괄 실장이 발탁됐다. 


이 담당관은 2015년 광주요그룹 문화홍보실장을 시작으로 2017년 커뮤니케이션즈온 PR사업본부장을 맡는 등 홍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다. 


2021년부터 굿미디어 실장과 함께 최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강사로 출강하기도 했다.


김포시 홍보담당관의 직위는 5급 지방행정사무관이며 이 담당관의 최초 임용기간은 2023년 3월 20일부터 2025년 3월 19일까지 2년 간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월 언론인 브리핑에서 "외부 전문가가 시민과 언론에, 시청에서 하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개방직 전문가를 모시려는 건 시민 또 김포 내부도 중요하지만 전국에 김포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자원을 알리려는 이유”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김 시장은 2013년부터 개방형직위였지만 관행적으로 시청 과장들이 맡아온 감사담당관을 실제 외부인사에게 개방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인 바 있다.


외부인사가 올 경우 사무관 자리가 하나 없어지는 것이어서 막상 폐쇄형직위로 운영되던 것을 공무원 조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당시 김 시장은 "감사담당관을 조직 내부에서 맡으면 봐주기 감사가 불가피하다“며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려고 결심했을 때는 나도 감사받을 각오를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감사원 부감사관 출신으로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감사원 우수기관·공무원 표창을 동시에 받을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당초 외부인사가 감사담당관을 맡으면서 징계 일변도의 업무처리를 우려했던 직원들도 전문적, 예방적 감사에 오해를 풀었다. 


여기에 홍보담당관으로 홍보 전문가가 오면서 앞으로 김포시의 대국민 홍보를 확대하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최구길 기자


 

#이화미 #개방형 #홍보담당관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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