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나병원-너나우리행복센터, 지정병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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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연세하나병원과 너나우리행복센터가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규열 대표 원장은 “외국인들이 비자 문제, 서툰 한국어 등 다양한 이유로 내원을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칠까 걱정이 된다”며 “병원에 방문하면 약 처방이라도 끊어 주고 싶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들에게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너나우리행복센터를 통해 내원하면 언어 소통에 불편함이 없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효준 총괄본부장은 “너나우리행복센터 회원들에게 회원증을 발행해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회원증을 보여주면 언어의 불편함이 없이 진료를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경숙 너나우리행복센터 대표는 “결혼 21년 차지만 일 년 넘게 허리디스크, 협착증으로 고생 하면서도 병원을 찾기 쉽지 않았다”며 “단체 이사님의 소개로 연세하나병원에서 한 달 전에 수술하고 회복이 잘 되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가 서툴고 정보가 없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피부색, 종교를 떠나 편견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박민혁 대외협력 이사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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