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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중앙초 다문화 학생들 한국 전통 놀이하며 한국어 소통도 쑥쑥... 17일~18일 ‘여름방학 한국어 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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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중앙초등학교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다문화 특별학급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한국어 캠프'를 운영했다.


여름방학 한국어 캠프는 ‘모두가 함께 꿈꾸며 자기다움을 찾는 세계 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팽이 만들기 및 팽이치기, 윷놀이,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문화적 다양성을 함양했다.


캠프에 참가한 5학년 우자이르 학생은 “내가 스스로 팽이를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팽이 치는 것이 재미있었다”라며 한국어로 소감을 전했다.


나경옥 교장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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