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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5호선 대광위 원안 파기되면 건폐장 재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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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이 인천시안으로 결정될 경우 서울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합의에 대한 재협의가 불가피하다며 정부와 대광위의 합리적인 결정을 촉구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도를 통해 김포시가 제출한 노선안과 인천시가 전달한 인천시안 중 평가단 평가로 최종 노선을 결정해 빠르면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김포시갑 박진호, 김포시을 홍철호 위원장의 경우 "2019년 10월 대광위가 발표한 김포한강선이 아닌 인천서구지역 내에 3개 역설치 검단우회노선으로 결정된다면 차기 총선은 물론 모든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배수의 진까지 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대광위나 국토교통부가 아닌 더 상위 기관에서 노선안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경제성 보다는 정치적 입김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 시장은 8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포시민들이 환영하지 않는 건설폐기장을 받아들이면서까지 서울시와 합의한 이유는 5호선이 전국 최악의 김포 출퇴근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었기 때문인데 노선안이 변경된다면 재협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건폐장을 받아들이면서 확보한 5호선 연장안을 인천시 요구대로 U자 형태로 우회해 검단에만 4개 역사를 놓는 방식으로 김포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건 단체장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며 “실신·탈진환자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2량짜리 경전철에 몸을 맡기는 시민들에게 5호선은 목숨이나 다름 없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공항철도까지 바로 연결되는 인천1호선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머지않아 개통하는 데다 GTX-A와 연결되는 인천2호선과 여의도·용산으로 직결되는 서부권GTX까지 검단에 정차한다”며 “이를 고려해 검단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만한 위치에 역사를 1.5개 놓겠다는 게 김포시 노선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안대로 여기에 2개 역사를 추가한다면 인천을 위한 5호선이 된다”며 “김포시민과 김포 콤팩트시티를 위해 연장하는 지하철인데 서울로 빠져나가는 길과 김포로 돌아오는 길에 인천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라고 불가함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인천시안은 예타 면제를 추진할 때 사업성 검토에서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며 “가까이 붙어 있는 인천1호선 101역사와 102역사를 모두 5호선 환승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상식에서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또 “김포시안은 2018년 서울시 용역 결과를 갖고 2019년 대광위가 '광역교통 2030'에 직접 설정했던 노선”이라며 “이 원안이 지금 와서 파기된다면 정부 정책 신뢰도 하락은 물론 당장 김포시민들부터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인천을 포함한 테이블을 다시 구성해 건폐장 문제가 재협의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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