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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인산인해'... 문재인 대통령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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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전 시장 지지선언... 국민의힘 도의원.전 시장 축하 방문 

 

 

내년 4월 총선을 7개월 정도 앞둔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의 세몰이가 본격화 되고 있다.


16일 오후 김포시 사우동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의 ‘김주영의 입법이야기’ 출판기념회에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책은 현장에서만 2,300여 권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에 현역 의원으로서의 티켓 파워가 입증됐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모두 올랐다는 노정렬 코미디언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의원은 감사의 의미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출판기념회의 시작을 알렸다.


김 의원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딱 한 분 소개를 드린다. 저 때문에 속을 많이 썩은 또 정치에 발을 못 들여놓도록 말렸던 저희 집사람이 여기 와 있다”며 무대에 오르기를 청하고 함께 인사했다. 


김주영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지 4년 차가 됐다. 국회의원을 하면 우선 법을 만들고 나랏일을 논하는데 우리동네 국회의원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늘 고민한다. 제가 발의한 법안이 103건이고 통과 된 게 30여 건이다. 이 법안이 과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또 대한민국이 전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하는 고민을 한다. 국회 입성하면서 나름 계획을 세운 게 있는데 가장 큰 목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극복이 목표다. 일자리 경제와 기후변화에 따라 논란이 되는 에너지 문제,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대타협이고 대한민국의 전진이 목표다. 아직은 걸음마지만 앞으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뛰겠다. 가장 존경하는 분이 부모님이시지만 스웨덴의 전설의 엘란데르 총리를 존경한다. 1946년부터 23년 간 총리를 하며 정말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만들었다. 또 항상 집무실을 열어놓고 매주 한 번씩 반대파를 만나고 국민을 만나 소통했다. 또 제가 가장 모토로 삼는 건 신뢰받는 정치다. 때로는 우리 집사람도 답답하다고 표현하는데 역사는 조금씩 조금씩 전진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왜 이런 법을 만들었나' 기록으로 남기에 교과서로 삼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김영주 국회 부의장님, 양정숙 부의장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로 회의차 일본에 가셨다가 이 행사 때문에 비행기를 앞당겨 오셨다. 또 김철민 의원님, 윤후덕 선배님. 같이 기재위 활동을 했다. 양기대 의원님 또 박상혁 의원님 또 한노총 김동명 위원장님 등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사실 오늘 국회의원 스물여섯분이 오기로 하셨는데 의원총회가 아직까지 열리고 계속 논의 중이어서 대표로 여기 의원님들이 와주셨다. 반장식 전 일자리 수석은 기재부 차관도 하셨고 한 분 한 분 거명을 못 드리지만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김포가 더 나아지도록 교통, 교육, 사회 인프라 문제 또 대한민국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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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토요일에 차가 엄청 밀리는데 오늘 모두들 김주영 국회의원을 응원하기 위해서 오셨다. 순식간에 여기를 채우고 자리가 없어서 가신 분들도 꽤 된다. 김 의원님을 안 지가 27, 8년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초심을 다 잊는데 초심을 안 잊으셨다. 김주영 의원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노정렬 개그맨이 죽을 때까지 김주영 의원의 사회를 본다고 했는데 20년 이상은 더 사회를 봐야 할 거 같다. 김주영, 노정렬 많이 응원해 달라. 파이팅”이라고 분위기를 달궜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책의 이름이 입법 이야기다. 2년 동안 같이 상임위를 했다. 책 내용 중 거의 반은 제가 기재위원장 하면서 함께 한 거다. 함께하고 협력하며 통과시켰다. 한노총 위원장을 하신 엄청난 분이다. 책 앞에 보면 누가 축사를 썼나. 문재인 대통령이 해주셨다. 바로 직전 대통령이 축사, 이런 거 안 보낸다. 김주영 의원이 더 커서 김포를 위해 또 나라의 지도자가 되시길 기원한다. 김주영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김철민 의원은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계보가 있다. 제가 아마도 김주영 의원의 몇 안 돼는 계보 중의 한 사람이다. 대통령이 나라를 걱정하고 또 국민의 삶을 걱정해야 하는 게 마땅한데 2023년 오늘 날짜에 대한민국을 보면 국민들이 대통령을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걱정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김포에서는 김주영 의원과 박상혁 의원이 김포의 미래를 걱정하고 김포시민의 삶을 걱정한다. 제가 보았을 땐 시민들이 김주영, 박상혁 의원의 의정활동을 믿어도 될 것 같다. 김포시민들이 김주영, 박상혁 의원들을 참으로 잘 뽑았다. 함께 하는 세상! 김포시민들이 김주영, 박상혁 의원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상혁 의원은 “우리동네 의원, 김주영 의원의 영원한 동생 박상혁이다. 청와대 있을 때 처음 뵀다. 한전의 아들이 김주영이면 한전의 사위는 박상혁이라고 한전에서 알고 있다. 제 처가 아직도 한전에서 일하고 있다. 또 저희 처도 김주영 의원을 한전에서 가장 존경한다. 아직 의총 중이다. 아니였으면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표님의 영상을 가져오겠다고 했는데 그 상황 때문에 대기하고 있어서 저보고 다녀오라고 해서 왔다. 다시 또 가야 한다. 김주영 의원은 민주당이 더 튼튼해지는데 항상 앞장 서서 해줬다. 김주영 의원을 믿고 김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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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은 “우리는 속내를 좀 많이 얘기한다. 머리가 복잡할 때 늘 말씀을 주시는데 나라를 걱정하고 특히 요즘 윤석열 정부 들어오면서 본인의 30여 년 노동경험 또 약자를 위한 말씀을 많이 주신다. 같은 기획재정위원회에 있는데 입법도 잘하시고 질의도 잘하시는데 제가 광명시장 두 번을 했는데 봬면 김포골드라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호 기재부 장관과 다른 부처 차관들을 불러놓고 치열하게 하는 걸 보면서 역시 30년 노동현장에서 닦은 노하우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동네 김주영 의원님이 박상혁 의원과 해결할 거라고 믿는다. 김주영 의원과 함께 김포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정하영 전 김포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더 녹여냈어야 했는데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제 불찰이고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그때를 잘 극복했다면 내년 총선에서 그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가져본다. 오늘 출판기념회가 김주영 의원의 새로운 정치를 알리는 신호인 거 같다. 지난주 국민의힘 김포을 전진대회가 있었다. 국민의힘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자고 결의했다고 한다. 아마도 내년 총선 이기자는 결의다. 그런데 국민의힘의 그 자만심에 대한 비난을 할 때가 아닌 거 같다. 경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기회를 저희들이 만들어야 한다. 제가 이 자리에 올라온 이유를 말하고 싶다. 김주영 의원을 재선시키기 위해 올라왔다. 세 가지 이유다. 첫째는 나라를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시기에 '이게 나라냐'라고 했다. 지금의 시기가 어떤가. 나라가 아니다. 그 나라를 정상적으로 만들어내는 거 우리 김주영 국의회의원이면 가능하지 않겠나. 비정상적인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합리적인 정부를 만들어내는 거 김주영 의원이 하지 않겠나. 내년 총선이 정말이지 중요하다. 김주영 의원님의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 또 지역을 위해 김주영이 돼야 한다. 시가 재정자립이 좋지 않다. 나머지는 국도비로 충당해야 한다. 초선이라 어려웠을 거다. 김포 살림살이 김포 미래 위해 재선국회의원이 정말 필요한 시간이다. 우리도 한 번 번듯한 재선 국회의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김주영 국회의원이 느닷없이 김포로 왔다고들 했는데 단위노조가 아니라 한국노총 위원장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했다. '한 번 하면 또 김포를 떠나겠지' 의문을 던졌다. 4년을 겪었다. 여러분이 많이 봐왔다. '진정성 있는 사람이었다. 인간다운 사람이다'라고 충분히 느꼈을 거라 본다. 김주영 의원과 4년 동안 함께 지지고 볶고 부딪히며 저분의 진정성과 성실함, 인간다움을 보셨다. 정치는 저런 분이 해야 한다. 저런 분이야 말로 김포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이다. 김주영 의원이 계속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멈추게 하는 이유로 충분하지 않나. 4년을 지켜본 김포시정 책임자로서 여러분께 소개드렸다. 축하드린다”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김주영 위원장을 '답답한 사람'이라고 한다는데 저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집이나 밖에서나 '답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다.(웃음) 안팎으로 귀감이 되는 분이다. 국가의 발전과 김포시 발전에 많은 헌신을 한 사람이고 부지런 하고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여러 많은 정치인 중에 한 명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정치인이 될 거라 믿는다. 후배로서 항상 함께하겠다. 오늘 많이 와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책은 읽는 게 아니고 사는 거다(웃음)”라고 축사했다.


반장식 전 조폐공사 사장은 ”제가 청와대에서 일자리 수석을 할 때 많은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력을 보여주셨다. 또 제가 조폐공사 사장으로 있는 동안 기획위원을 하셨는데 제가 경제관료를 30년 이상 했는데 단기간에 저보다 더 전문성을 갖추더라. 앞으로 많은 일을 하고 발전이 있을 거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보다 나은 입법활동을 우리 모두 응원했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단식 17일째인 이재명 당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물론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상곤 전 부총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전국은 물론 김포의 다양한 경영자단체, 노동단체, 교육단체와 함께 이용기 향우회연대 회장, 심우석 충청향우회연합회장, 신석균 호남향우회연합회장, 민문기 영남향우회연합회장, 김경환 강원향우회장, 김형열 이북5도민회장 등 사회자가 참석 내빈 소개에만 20여 분 이상을 할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 김시용, 홍원길 도의원과 강경구 전 김포시장도 출판기념회 축하를 위해 방문하고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최구길 기자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반드시 '김포인뉴스' 출처를 명확히 밝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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