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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보다는 차라리 서울로”... 총선 앞두고 ‘김포 서울편입 통합론’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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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특구 편입 김포시 가치 상상초월... 서울이 바다 갖게 되는 것 엄청난 효과"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이 ‘김포 서울편입 통합론’을 들고 나왔다.

홍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김포시 -> 경기북도? 나빠요 김포시 -> 서울특별시? 좋아요’ 현수막 사진을 건 뒤 “이제부터 경기북도가 아니라 서울과의 통합을 위해 누군가는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포 서울편입 통합론은 이미 지난 10일 국민의힘 김포을 당원 전진대회에서 나왔었다. 

홍 위원장과 국민의힘 김포을은 ‘경기북도 편입 반대 김포시를 서울로’를 당시 10대 정책 과제로 소개했었다.

당시 홍 위원장은 “북도 쪽으로 편입 논의가 있는데 김포는 역사적으로 서울”이라며 분도가 될 바에는 경기도가 아니라 차라리 서울로 가야 한다는 주장을 폈었다. 

홍 위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돌파구로 김포 서울편입 통합론을 명절 밥상머리에 올리면서 여론 추이가 주목된다.

이날 홍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경기도가 남북으로 나뉠 듯하다. 경기도지사의 생각은 우리 김포를 북도로 편입시키려는 듯하다”며 “접경지역특별법으로 관리하려는 뜻(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김포는 50만을 넘어서 70만으로 가고 있다. 소규모 시군이 바라는 정도의 혜택이 아니라 대도시로서 웅대한 꿈을 꾸려고 한다”며 “한때 김포는 멀리 양천구 일대까지가 우리 김포일 정도로 큰 규모였고 김포공항도 그래서 김포라는 명칭을 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시 교육특구로 편입된다면 우리 시의 가치는 상상초월”이라며 “서울시는 우리와 손잡고 메가시티 수도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다. 수도 서울이 바다를 갖게 되는 것은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고 서울과 김포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지사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이와 관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시을), 국민의힘 최춘식(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 3명의 법안 모두 한강 이남이지만 접경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김포시를 경기도 북부로 포함시키고 있다.
 
하지만 막상 경기도의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요청안에 김포시는 빠져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실시한 찬반 여론조사에서도 김포시를 뺀 10개 시군만을 조사해 발표하는 등 김포를 북부특별자치도에 포함시키지 않고 경기도에 존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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