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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김태현 항저우 금메달... 통진고, 축구명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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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김태현.jpg


이광연・김태현 선수가 출전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한국이 일본을 2대 1로 꺾고 금메달 따내면서 김포 통진고등학교가 축구명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1999년 생인 이광연 선수는 예산중앙초등학교에서 안양초등학교로 전학했으며 과천문원중학교와 통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를 거쳐 2019년 강원FC에 입단했다.   


어릴 때부터 킥이 좋아 축구부에 스카웃 됐고 전문 코치진이 있는 안양초로 전학 뒤 본격적인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될 위기였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일년 연기되면서 대표팀에 복귀하며 확실한 수문장으로 금메달에 공을 세웠다.    


2000년 생인 김태현 선수는 김포 출신으로 사우초등학교와 통진중학교, 통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회택 축구교실에서 기본기를 다졌고 통진중고에서 대표팀에 연이어 소집되는 등 더욱 두각을 나타내며 2019년 통진고 졸업과 동시에 울산 현대에 영입됐다.


하지만 베테랑 선수 영입으로 출장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서울 이랜드FC를 거쳐 현재 일본 베갈타 센다이에 임대 돼 뛰고 있다.


그러나 U-17, U-20, U-23 등 연달아 국가대표로 소집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히고 있으며 예리한 왼발 패스와 함께 공수가 모두 가능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2번째 선수로 최종 합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포시체육회는 현수막을 걸어 두 선수의 선전을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앞으로의 선수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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