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사회
HOME  > 뉴스종합 > 사회

김포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박차

컨텐츠 정보

본문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돕기 위해 협력의 손을 잡은 16개의 단체 및 기관들이 다양한 사업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정착을 위해 소통 및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는 국내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국가사업비를 확보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올해 7월 이 사업에 참여하는 16개 단체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역자원이 한 데 모인 협의체를 구성했고, 9월부터는 김포시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도 하에 협의체 단체들이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중 10월 13일에는 이주배경청소년 가정,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박2일간 가족 캠핑이 진행되기도 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포이웃살이 서효정 팀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국내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 유대감을 쌓고, 이주배경청소년들 간에도 우정을 쌓으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 캠프에 참가한 이주배경청소년의 어머님 Nguyen Thi Hong Diem(누엔티홍디엠)씨는 “일 하느라 너무 바쁘고 캠핑에 대한 정보도 얻기 어려워 지금까지 캠핑 한번 가본 적이 없다, 내 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가족들과 캠핑을 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어 교육,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댄스, 미술, 축구, 문화체험 등 예체능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있으며, 김포시와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국내에 잘 정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별로 지원단체를 구성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주배경청소년이 있다면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070-4617-6177/070-4617-3833) 연락해 가까운 지원단체로 연계받을 수 있다.


한편 김포시는 12월경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2023년도 사업을 되돌아보는 것은 물론 이주배경청소년 가정을 초대하여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아이들과 만나 소통하며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2024년에는 사업참여 기관 및 단체를 정비해 지역자원 간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연대에서 외국인주민 전반을 위한 연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요 및 욕구조사를 진행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9,335 / 1 페이지

인기 기사


사람들


주말N


최근기사


중부데일리TV


포토


기고/칼럼


기자수첩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