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풍무축제 성료... 간만의 지역 행사에 주민들 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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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회 풍무축제’가 지난 14일 풍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무동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풍무축제는 주민들의 공연, 초청가수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돼 함께 한 700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풍무축제 1부 공연은 사전에 재능기부 신청을 받은 주민들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10대 청소년들의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의 민속탈춤과 어린이의 댄스, 중장년층 주민들의 수준 높은 노래,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연령대의 공연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K-POP 댄스, 초청 가수 공연등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공연을 진행됐고, 이밖에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됐다.
김진영 주민자치회장은 “오전에 가을비가 내려 가을의 운치가 한층 더 깊어진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엄마 아빠 손잡고 나오는 가족들부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즐겁고 열띤 축제 현장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주민께서는 “선선한 가을날씨와 함께 가을축제를 가족들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으나, 공간이 좁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다. 내년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이번 주민축제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한 것을 보니 주민자치회 위원분들의 저력이 대단한 것을 실감했다. 직접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장님과 위원분들께 감사하며, 안전하게 질서를 지키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등 축제를 즐겨주신 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