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서울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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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궁동 우신빌라는 1988년 준공된 29개동, 762세대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을 진행해 지난 2022년 8월에 신속통합기획안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노후된 궁동 우신빌라는 구역면적 51,071.1㎡, 용적률 250% 이하, 최고층수 30층 이하, 총 1,127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하게 돼 주변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서는 정비구역 동측 오리로(20m)의 도로를 확폭(20m~24.5m) 하고, 외부 접근성이 뛰어난 오리로 변에 3,600㎡의 공원을 계획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70면)을 설치하여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단지 내 고립되어 거주민들만 이용하던 비오톱 1등급의 녹지공간은 대지 내 공공보행통로(4개소)를 설치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오리로변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단지 내 녹지순환체계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산책로 및 소통공간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정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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