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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갈치> 조수일 시인, 수주문학상 수상...수주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펄벅기념문학상 통합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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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왼쪽부터) 정무현 수주문학제 운영위원장, 수주문학상 수상자 조수일 시인, 조용익 부천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

 

2-4. 제14회 ’부천펄벅기념문학상’ 수상자.png



2-3. 부천신인문학상 수상자.png

 

2-1. 수주문학제 시상식 수상자, 시상자 등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jpg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시민과 문인이 함께하는 ‘2023 수주문학제’ 문학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천문화재단은 13일, 14일 이틀 간 ‘2023 수주문학제’를 개최했다. 특히 13일 오후 3시에 수주도서관에서 제25회 수주문학상, 제20회 부천신인문학상, 제14회 펄벅기념문학상의 첫 통합 시상식을 지역문인과 시민의 축하 속에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송윤원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양정숙·박순희·윤단비·박혜숙·구점자·최의열·김미자·최옥순·김선화·최은경·장성철 부천시의원, 변창순 밀양변씨 종친회장,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부천문인회 단체장 및 회원들 160여 명이 참석해 부천에서 개최된 문학상 공모전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제25회 수주문학상은 고전적인 소재를 개성 있는 어법으로 견고하게 형상화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먹갈치」의 조수일 시인이 수상했다. 


제20회 부천신인문학상은 소설 부문에서 김동찬씨의 「무당거미」, 시 부문에서 동경씨의 「둥지의 새들은 울지 않았다」, 아동문학 부문에서 한정민씨의 「보라색 일기장」, 수필 부문에서 이명란씨의 「초승달과 샛별」, 극 일반 부문에서는 김효진씨의 「24시 무인 주민센터로 오세요」가 수상했다.


제14회 펄벅기념문학상은 치악초등학교 이은서 학생, 남원주중학교 권하율 학생, 전남과학고등학교 이윤서 학생, 단국대학교 장대성씨가 각각 초등부·중등부·고등부·청년부 대상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지정되어 문학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부천 시민과 문인, 예술가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문학상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경식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시대 부천의 지역명인 ‘수주’를 호로 삼았던 시인 변영로에게 부천이 얼마나 각별한 의미였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부천의 소중한 문학 자산인 수주 변영로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천 시민들과 소통해나갈 수주문학관의 여러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천의 시인 수주 변영로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부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수주문학상과 수주문학제는 부천시의 풍부한 문학적 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주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펄벅기념문학상 당선자와 세부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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