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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서울 편입, 양쪽 모두 실익 커... 토론회, 여론조사 적극 참여"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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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17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김포시통리장협의회 정담회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항과 읍면동별 건의사항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특히 김포시 서울 편입 문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13일 통통야행 토크콘서트에 이어 17일 통리장협의회, 김포여성공인중개사회 정담회에서도 두 두시 모두 실익이 크다고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각 읍·면·동 통리장협의회 회장이 함께 한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인항 명칭 변경을 위한 시민의견 설문조사 ▲반려동물 보건소 개소 예정 ▲서울시 편입에 대한 논의 ▲월곶 및 하성 신규 버스노선 개설 건의 ▲양곡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시범 운영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시정홍보 및 논의가 이뤄졌다. 


시의 주요 사업과 관련 경인항(김포) 명칭 변경 사업으로 그간 경인항(김포)에 대해 서울과 인천의 항만이라는 인식과 행정구역 혼선 등의 문제가 있어 이달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의견 설문조사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임을 알렸다.


이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보건소는 김포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3월 운양동 환승센터 A동에 개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포 발전을 위한 성공 전략으로 추진 중인 광역자치단체 변경 '서울시 편입' 건에 대해 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시는 지리적으로 연결성이 더 큰 서울 편입이 타당하며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될 경우 양쪽 모두 실익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될 경우 교통문화인프라 개선 및 다양한 자체 사업 추진이 가능해 도시브랜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 입장에서도 서해 개발로 항구를 가질 수 있고 대북사업 뿐만 아니라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한강하구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읍면동별 주민 의견 청취, 토론회와 시민 여론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장‧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김포시통리장협의회는 읍·면·동의 행정구역을 대표하는 14명의 읍·면·동 협의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책의 홍보, 주민의 여론 청취, 민원 보고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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