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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럼피스킨 발생 총력 대응 중... 당일 살처분하고 이틀만에 백신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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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역차량 소독활동 사진.jpg


전국 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에도 현재 3건이 양성 확진돼 신속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가축전염병 상황실은 지난 21일 오전 8시 고열과 두드러기 등 의심 증상에 대한 첫 신고를 받고 해당 농장에 즉시 이동제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22일 10시 확진 통보를 받았고 살처분 업체와 공무원 인력을 즉각 현장에 투입해 1차 발생농장 소 55두를 9시간 만인 18시 50분 살처분에 이어 매몰작업까지 끝냈으며 2차 발생농장 109두에 대해서도 역시 9시간만에 완료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했다.


긴급 백신접종도 첫 확진 농가 방역대(10km 반경) 내 위치한 소 사육농가들에 대해 단 이틀만에 모든 소에 백신접종을 끝냈다.


더불어 고령자 등 접종에 미숙한 소규모 농가들에게는 공수의사들을 배치해 접종하는 등 백신접종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다. 


시는 추석 연휴부터 '가축질병 신속 대응반'을 운영하고 10월 1일부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왔다.


김병수 시장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설치하고 직접 24시간 방역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컨트롤타워로 총괄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임상관찰 등 조기신고 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소를 비롯한 전체 부서와 김포축협,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의 협력시스템을 풀가동할 계획이며 추가로 확진되는 농가의 방역대 내 백신 물량을 확보하여 내일(26일) 다시 한번 센터 직원들을 동원하여 2차 공급에 나선다 


동시에 소 사육농가에는 살충제 지원 및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순회 소독을 계속 실시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공공·민간 부문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대처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과거 전국 확산이 드물었던 전염병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시 직원들과 축산농가들의 협력으로 신속한 대처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께는 축산농가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고 축산농가에서 고열이나 두드러기 등 의심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김포시 상황실( 5186-4311~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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