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김포시는 껌딱지 아냐. 여기저기 막 갖다 붙이지 말라”
컨텐츠 정보
본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추진’ 발언에 대해 “김포시는 껌딱지가 아니다. 여기저기 막 갖다 붙이지 말라”며 비판했다.
30일 김기현 대표는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출퇴근·통학이 서울하고 직접 공유되고 있는 곳들은 서울시 편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진행하려 한다"며 김포 외에 다른 도시들도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경기도당은 31일 논평에서 “법적·행정적 검토도 없는 전형적인 총선 대비용 지역 갈라치기”라며 “행정구역 개편이 민원현장을 돌다 선심성으로 약속할 만큼 가벼운 사안이냐”고 날을 세웠다.
또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을 가지고 김포시민을 현혹하지 말라”며 “빌 공 공약을 남발하고 이행에는 관심 없는 것은 국민의힘 유전자”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에게는 김포시가 여기 붙였다 저기 붙였다 할 수 있는 껌딱지냐”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데) 김기현 대표가 그럴 권한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대통령 허락은 받으신 건가”라고 비꼬았다.
[관련기사] 도의회 민주당, "총선용 급조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폐기하라"
[관련기사] 민주당, 김포 서울 편입 “뜬금없다. 신중하게 검토할 사항”
[관련기사] '서울 팽창' 판 키우는 김기현... "김포 서울 편입 바람직, 당론으로 추진"
[기고] 총선 위기를 서울 편입 이슈로 반전시키려는 선동 정치
[관련기사] "김포시 쪽에서 먼저 논의 제기... 조만간 시장님 뵙게 될 것 같다"
[관련기사] "서울 편입이 아니라 5호선 연기 성난 목소리, 정부에 전달하고 강력 항의해야 할 때"
[관련기사] 김병수 시장, "서울 편입, 양쪽 모두 실익 커... 토론회, 여론조사 적극 참여" 협조 요청
[관련기사] 국민 64%, "김포시 서울 편입 반대"... 찬성자 58.8%는 "김포에 유익, 발전 도움"
[관련기사] 김동식 전 시장, 김포 서울 편입론 연일 직격... "시장 발언은 경솔... 국회의원은 기회주의적 처신 안돼, 분명한 입장 밝혀야"
[관련기사] “5호선, 김포시 노선 추진 최선... 서울 편입, 시민여론 수렴”
[관련기사]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 편입 공식화... "역사적 상황적 지리적으로 서울 연결성이 훨씬 커"
[관련기사] 김포 서울시 편입 현실화 되나? 큰 틀에서 사전 논의
[기고] 경기도는 김포를 북도에 편입시킬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관련기사] 닻 올린 김포 서울시 편입론... 홍철호, "서울 인프라 그대로 김포가 누릴 수 있다"
[관련기사] “경기북도 보다는 차라리 서울로”... 총선 앞두고 ‘김포 서울편입 통합론’ 점화
[관련기사] 홍철호, "5호선 직결, GTX는 김남선... 김포는 역사적으로 서울"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김기현 #발언 #민주당 #경기도당 #껌딱지 #용산 #대통령 #권한 #허락 #선심성 #총선 #공약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