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김포 산타원정대 출발... 참여자 모집 중

올해로 10번째 맞는 산타원정대가 출발했다.

산타원정대는 사회적협동조합 김포아이사랑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모금과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조윤숙 센터장은 "처음 시작할 때 정말 우리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줄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면서 "그러나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아이들이 바라던 선물로 함박웃음 짓던 모습에 울컥했던 지난 9년"이라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그 아이들의 희망을 지켜주기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유치원 아가들의 10원짜리 동전에서부터 기업의 통큰 기부까지 끊이지 않는 산타원정대의 모금 릴레이는 사랑의 기적이었다"고 했다.

올해 산타원정대 대장을 수락한 김병수 시장은 모금 릴레이가 끊기지않길 바라며 예년과 달리 김포상공회의소 이규식 회장, 김포FC 홍경호 단장, 김포파주인삼조합 조재열 조합장, 김포우리병원 등 특별히 4명의 1호 산타를 추천했다.

조윤숙 센터장은 "경기침체로 어렵지만 코로나 때도 쉬지않고 달려온 산타원정대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아이사랑을 믿기에 다시 힘을 내본다"며 "가장 기뻐야할 크리스마스가 더이상 슬픈 날이 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산타원정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가족, 단체나 기업, 관공서가 김포아이사랑센터(031-984-5575, 010-4224-5651, 010-7570-5015)로 연락하면 센터에서 산타증을 가지고 원하는 곳으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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