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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시민들, 서울편입·5호선 등 밀도 있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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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기동, 장기본동 설명회.JPG


김시장, “총선과 무관...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시민들, “김포가 더 좋아지는 걸 누가 마다하나”


민선8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추진한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시민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첫 자리가 지난 7일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당지역 입주자 대표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밀도있는 소통이 이뤄졌다. 김병수 시장은 두 시간에 걸쳐 직접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소통에 나섰고 시민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지기도 했다. 


7일 첫 자리가 열린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민선8기가 이어온 시민소통행정으로 올해 읍면동 시정설명회와 통통야행 등에 이어 마련됐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7일 장기본동을 시작으로 이번달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김포시의 주요 현안인 ▲5호선 연장 및 미래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시 편입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등 김포시 미래 비전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7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장기동, 장기본동 입주민들과 만난 김병수 시장은 5호선 연장과 서울 편입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상세히 설명했고 주민들은 ▲5호선 연장 진행상황 ▲서울편입절차 및 시기 등에 대해 질문하며 촘촘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어진 설명회는 당초 한 시간이 계획됐으나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아 두 시간이 훌쩍 넘어서 끝났다. 


질의응답에서 시민은 “급격히 김포가 발전하고 있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다. 단기간에 큰 발전을 이룬 것 같다. 서울 편입에 대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오해들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의견을 계속 수렴해서 갈 것이고 이는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직결된다”고 답했다. 


이날 참여한 한 시민은 “우선 서울편입에 찬성이다. 5호선 문제도 시급한데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김 시장은 “서울편입과 5호선은 별개로 추진되는 사항이다. 국토부가 올해 12월까지 지자체간 합의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계획을 결정할 것이라 했고 5호선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인지하고 있다”며 “김포시 노선(안)으로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는 것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서울편입에 대해 긍정적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서울편입이 급하게 진행된다는 보도도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서울편입에 대해서는 그간 시민 여론을 들으며 준비해왔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김포가 빠르게 의견을 내놓지 않으면 북도나 남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결국 경기북도 신설 타임 스케줄에 맞춰 서울편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답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 한 시민은 “오늘 자리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됐다. 내가 살고 있는 김포가 더 좋아지는 것을 누가 마다하겠나. 앞으로 어렵더라도 지금 보여준 의지처럼 행정이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9일 운양동 ▲14일 구래동 및 마산동 ▲15일 김포본동(걸포,북변) ▲17일 김포본동(감정동) ▲21일 사우동 ▲23일 풍무동 ▲24일 고촌읍 ▲27일 통진읍 및 양촌읍에서 저녁 7시 30에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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