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6.25 참전용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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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9일 고 이종원 선생의 자녀 이갑호님과 고 박응환 선생의 자녀 박미숙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헌신하고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5개 등급 무공훈장 중 4등급에 해당한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아직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게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김포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고 이종원 선생의 자녀 이갑호님과 고 박응환 선생의 자녀 박미숙님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다는 것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숭고한 일이다.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에 이갑호님과 박미숙님은 “고인이 되신 아버님이 자랑스럽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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