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도의원, “최초 GTX 운임 정산방식 결정 중요... 경기도 적극 협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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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정되면 나중에는 손댈 수 없어”
“광역이동지원센터는 복불복 이동권”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15일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GTX 운임 정산방식 협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GTX-A는 시내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을 계획하고 있고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시에는 ‘정산방식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대중교통 운영기관별 수익이 달라진다”면서 “도민들께서 주로 탑승하게될 GTX는 ‘GTX 요금 선취 후 정산 방식’으로 정산하게 되면 경기 시내버스가 가져가는 금액이 달라져 이는 결국 도민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TX 사업의 첫 개통 노선인 GTX-A노선의 운임 정산 방식 결정은 줄줄이 예정하고 있는 GTX-B, C노선 및 확장노선에 분명 영향을 줄 것”이라며 “모든 것이 확정되지 않은 지금 첫 단추를 잘 못 끼우지 않도록 요금정산 방식 결정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상수 교통국장은 “GTX-A가 내년 3월 부분 개통되지만 아직 정산방식은 확정되지 않았고 계속 협의중에 있다”면서 “경기도는 전체운임으로 정산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오 의원은 특별교통수단의 광역이동 서비스 정책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10월 4일 개소한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과 관련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며 “그런데 현재는 ‘복불복 이동권’이 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이어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시군별 특성과 수요, 이용실태 등 다양한 사안이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그 고통은 모두 교통약자와 도민이 받고 있다”라며 정책의 개선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작년 행감에서도 지적했지만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교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 시기만 넘기려고 급급하게 행정력을 투입하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고 충분한 검토를 통한 교통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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