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김포ㆍ고양ㆍ파주 광역교통정책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이 16일 오후 2시 김포갑 당원협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북서부지역 광역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 초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6개 지역순회 간담회의 마지막 순서로 열렸다.

간담회는 이성해 경기도당 광역교통위원장 주재로 경기도 북서부 김포, 고양, 파주 등 3개 지자체의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해 인구가 밀집한 서울 최근접 지역의 광역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서울 편입문제가 관심사로 대두된 김포는 최대 현안인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문제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조속히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강 콤팩트시티와 연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강남직결 문제도 조속히 매듭짓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희망했다.

김포의 서울시 편입요구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증가로 대표되는 광역교통의 고통에서 시작 되었기에 김포의 서울편입 논의와는 별도로 광역교통의 개선은 특단의 의지를 가지고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2호선 양천역에서 고촌역까지의 연장문제도 양천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적극 검토를 바랐다.

고양은 신분당선 삼송연장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고양은평선 계획수립시 추가역 설치를 희망했다.

교외선은 내년 12월말 운행 재개할 예정이나 운영대상에서 제외된 벽제역의 열차정차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일산대교 무료화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파주시의 경우는 통일로선(삼송-금촌) 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반영을 요청했다.

통일로는 현재 상태로 도로의 기능을 전혀 수행할 수 없어 확장이나 입체화 등 근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진출입로가 불완전하게 되어 있어 주민불편이 극심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파주 동부지역의 광역버스 노선이 매우 부족해 획기적인 증차와 노선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금까지 간담회를 통해 각 당협에서 제시한 개선대책들을 취합하여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자당의 광역교통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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