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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랑을"... 2023년 성탄트리 사우사거리에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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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병하)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과 희망의 불을 밝히는 ‘2023 성탄트리 점등식’을 23일 사우사거리(사우동 930-1)에서 개최했다.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성탄트리 점등식은 찬양과 트리 점등, 성경 봉독,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찬양으로 두란노교회 찬양팀과 김포시기독남성합창단, 김포시기독실업인선교회, 그리고 바리톤 김승환 교수가 참여했으며, 주는교회 강성현 목사의 성경 봉독, 두란노교회 이상문 목사의 설교에 이어 김포사랑스러운교회 최종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보듬는 사랑의 불빛이 되어 우리 사회를 더 환하게 비춰주길 기원한다”며 “고단하고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마무리하고, 기쁨과 격려 속에 밝고 희망찬 마음으로 2024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사거리에 설치된 대형트리는 높이 11m, 폭 5m 규모로 제작돼 내년 1월 초까지 주위를 밝히며 추운 겨울 시민 모두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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