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당 홍보비 전국 최저... 지역 언론 없이 경기도정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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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일 열린 의회운영위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부족한 도 홍보예산 문제 등을 지적하고 효과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대변인과 홍보기획관 예산을 합한 홍보예산에서 경상경비를 제외한 순수한 홍보예산이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오히려 감소했다며 본예산 일반회계에서 홍보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민선 8기에 들어와서 0.1%를 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황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시도별 홍보예산 현황에서 경기도는 일반회계 대비 홍보예산 비율에서 서울과 같이 0.1%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공동 8위이지만 인구 1인당 홍보예산은 2,121원으로 최하위권인 전체 16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1인당 홍보 예산은 5,090원으로 조사됐는데 인구수가 서울보다 400만 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예산은 2배 이상 큰 격차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2023년에도 홍보예산이 부족했는데 2024년 예산은 2023년에 비해 6.8%나 감소했고 방송·인터넷·케이블TV를 이용한 홍보예산은 3년간 동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홍보는 사업 개수를 늘리기보다 개별 사업의 본질을 살펴 목표를 확고하게 설정하고 가치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예산이 부족하다고 위축돼서 소극적으로 할 게 아니다.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조를 도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의원은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잘못된 정보와 기사가 과잉 생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지역 언론 없이는 경기도정은 있을 수 없으므로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지역 언론과의 홍보체계 구축 및 예산확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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