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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3개 구청 및 일반동 환원 조직개편 대규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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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승진자 113명을 포함한 150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1월 1일부터 3개 구청과 37개 일반동이 부활하는 행정체계 변화에 맞춰 미리 대규모 인사를 예고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시 본청은 주요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을 기획경제실로 개편하고 교육과 체육 분야를 흡수한 문화교육국에 지방 주도의 대학지원 및 청년·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문화, 체육, 교육 분야의 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신도시 조성, 군부대개발,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


도시주택환경국 통합으로 도시계획, 지적, 건축허가, 환경업무를 일원화하는 종합행정을 추진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은 4급 국장 직위에 전진 배치했다.


구청과 일반동은 개청 초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3개 구청 및 일반동에 우수 관리자를 배치하고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일반동장의 경우 기존 책임동장제를 기반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초기 안정화된 동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배치했다.


4급기구 감소에 따라 4급 승진은 없으나 5급 승진인사는 업무성과와 직무수행능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발탁 인사를 했다.


6급 이하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순위와 연공서열을 적절히 반영하고 시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있는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대규모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핵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중심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인사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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