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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 대한 무분별하고 무도한 압수수색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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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명서.jpg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가 열린 기간에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은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한 행위였다"며 "검찰의 계속된 압수수색으로 지방자치가 훼손당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5일 성명에서 "4일 경기도청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지사 시절 부인의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관련 검사와 수사관 40여 명이 무더기로 들이닥쳤다. 벌써 14번째 압수수색이다. 의회 직원 3명도 압수수색 대상자에 포함됐다"며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지사와 도청 직원들을 마치 범죄자 다루듯이 했고 지난해 7월에 취임하여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사용과 관계없는 도지사와 비서실 직원들도 압수수색 대상자에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경기도정은 마비됐고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 그에 대한 피해는 오롯이 1400만 경기도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40여 명이 마치 점령군처럼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투입된 것은 누가 보아도 야당 대표를 탄압하기 위한 과잉 수사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반면에 검찰은 대통령 측근과 검사 등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의혹들은 무마하거나 축소한다는 국민의 우려가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은 야당 대표를 탄압하기 위한 무분별하고 무도한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검찰에 의해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와 도정이 마비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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