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강원에 무승부... 9일 K리그1 승격 도전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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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이하 김포)가 K리그1 승격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6일 김포는 강원을 김포솔터축구장으로 불러들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뤘다. 이 날 경기는 김포FC 창단 이후 최다 유료 관중수인 3,736명을 기록했다.
전반전 초반에 강원 갈레고의 위협적인 슈팅이 있었지만 박청효의 손 끝에 걸려 김포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두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함을 유지했고 경기 종료 직전 강원의 골문 앞에서 김태한의 발리슛은 골대를 벗어나 0대0 무승부로 득점 없이 종료됐다.
김포 선수들은 ‘할만하다’는 자신감을 얻고 2차전을 준비하게 됐고 혹자는 이날 경기에 대해 60억 짜리 팀이 200억 짜리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했다.
김포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는 많은 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무료 원정 응원버스를 운영한다.
김포FC 원정 응원단 최다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포의 승격을 위해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고정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부와 경기를 했을 때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궁금했다. 막상 겪어보니 할만했고 긍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점유율에서는 많이 밀렸지만 하고자하는 방향으로 흘렀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전력 분석을 통해 채워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9일(토)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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