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세미나 성황리에 진행
컨텐츠 정보
본문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가 12일 경기도 교육청 남부청사 3층 아레나 홀에서 400여명의 사립유치원 학부모와 원장 및 운영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주제로 아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임태희 교육감, 정경희(국힘) 국회의원, 김정호(국힘) 당대표 및 안광률(민주) 정책위원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철민(민주)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주) 당대표는 영상축사로 인사를 대신하였다.
세미나는 지속가능 발전지향 유아환경 교육을 주제로 지옥정 (한국교통대학교)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남기원(중앙대 유아교육과)교수의 AI 디지털 기반 유아교육 지원의 주제로 유아기 AI교육을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하여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순서로 유구종(원주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도의회 오창준(국힘)의원과 숭의여고 배민교사와 새싹 부모회 조승현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전지구적 위기인 지구온난화와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AI 사용으로 과거 어느 시대에도 겪어보지 못했던 예측불허의 미래사회를 직면하게 되면서 유아교육계에 변화를 어떻게 준비하며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토론하고 지속가능한 사립유치원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진지한 시간이 이어졌다.
한유총 경기도지회는 전국 사립유치원 연합회중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설립자와 원장으로 구성된 가장 큰 회원을 두고 있는 조직으로 지난 9월 19대 신미숙회장이 취임한 후 회원들에게 나이스 바로 알기 교육을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두 차례 진행하였고, 오늘 진행된 토론회 등 지속적인 회원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신미숙 회장은 지난 취임식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한대로 실천을 하며 집행부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취임 4개월차에 접어들지만 사립유치원 운영의 지속 가능을 위해 도교육청과 도의회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현안을 풀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연시 바쁜 일정 속에 직접 함께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께도 축복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은 “유치원 3법이 개정되면서 개정된 유치원 3법에 따라 에듀파인 도입, 학교급식법 적용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일련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조치로 사립 유치원은 각종 행정업무의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사립 유치원들의 행정업무 부담 가중에도 불구하고 환경 문제와 에듀테크라는 교육의 본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라고 했다.
새싹부모회 조승현 공동대표는 8살과 6살이 된 두 딸 아이의 아빠로서 현대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태롭게 하는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우리나라의 저출산율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중대한 사안 중에 하나라고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학부모 및 원장과 운영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토론회는 열띤 토론과 주제발표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어른인 부모, 교사, 교육을 책임지는 운영자들이 함께 모여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물려주자는 뜻을 공감하며 책임있는 교육을 할것을 함께 다짐하며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