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개인택시운송조합, "승객 감소로 타격"... 똑버스 운영 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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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개인택시운송조합(조합장 편창대)에서 지난 9월 15일에 이어 12월 15일 고양똑버스(DRT) 운영확대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고양시 버스정책과를 항의 방문을 했다.
택시운송 관계자는 2024년 고양장항택지지구 일대 고양똑버스(DRT) 도입 확대운영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고양똑버스(DRT) 도입으로 택시의 이용승객이 감소해 택시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교통체계 역할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식사동, 고봉동에서 고양똑버스(DRT) 운행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덕은, 향동지구에도 고양똑버스(DRT)를 도입해 출퇴근 때 서울 가양역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장항택지구 일대 등 고양똑버스(DRT) 확대 도입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항의 방문에 난선 개인택시 관계자 A씨는 “고양시 똑버스(DRT) 도입은 주민과 택시업계의 이해관계 충돌, 지하철, 버스 및 택시운송의 근간을 흔들리게 하는 대중교통 정책”이라면서 크게 반발했다.
개인택시운송조합의 항의방문은 이번이 올해 5번째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택시업계의 이해관계가 충돌되지만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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