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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천시, 인천 미래 산업지도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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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르네상스 벨트 기반... 미래 첨단 산업도시 구축

기존산업 위기극복ㆍ창업 등 4개 전략ㆍ16개 정책 제시



인천시가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입지를 확보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2024년도 미래산업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인천 미래 산업지도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4개 전략, 16개 정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천 미래 산업지도로 경쟁력 있는 도시 조성 ▲기존산업의 위기극복과 스핀오프 및 역량강화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활성화를 통한 스케일업 도약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저탄소도시 구현 등을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인천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천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산업자원인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 특히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 벨트(➊바이오-반도체-소부장 벨트, ➋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➌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➍ICT융복합 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 유치 및 전통제조업과 첨단산업 연계의 상생발전을 이루고, 경제자유구역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단일도시기준 세계1위 바이오시밀러의약품 생산능력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기술을 보유한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여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남동, 영종지역을 연결하는 바이오-트라이앵글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기존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핀오프 및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업맞춤형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지원규모 [’23년] 1조 1,900억원→[’24년] 1조 3,000억원)를 통해 지역기업을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고, 빠르게 바뀌는 기술, 트렌드, 규제를 전체적으로 컨트롤하고 기업에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업지원 컨트롤타워인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아울러,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여 해외판로를 다변화하고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활성화를 통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경제성장을 주도할 벤처·스타트업과 청년 창업 성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빅웨이브모펀드(중견·중소-창업기업 간 상생과 협력 도모), 창업펀드(창업기업 데스밸리 극복 및 스케일업 성장 지원), 성장펀드(4차 산업혁명 유망 지역산업 성장지원) 확대·운용으로 보다 튼튼하고 역동적인 투자 순환체계를 조성하고, 성장단계별 기술기반 창업 지원, 청년 해외진출 기지 지원, 글로벌 청년CEO육성, 빅웨이브 투자설명회(IR)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시책 발굴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도약을 지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저탄소 도시 인천을 구현할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RE100 등 국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앞으로 주목을 받는 분야로, 풍력 및 수소자원이 풍부한 에너지 도시인 인천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당초 22%에서 35.7%로 13.9%p를 상향하고 인천과 인근 EEZ 해역에 6.2G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수소산업 생산 클러스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공공부문의 선도적 보급확대와 민간·공공복합 보급사업 시행,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등 청정 에너지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미래산업국 조직을 신설했으며 미래첨단산업 성장동력 확보, 산업단지 가치재창조,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성과로는 글로벌 바이오 주캠퍼스 송도 유치(‘23.7.), 시-iH-(주)인천로봇랜드 간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정상화 합의 약정 체결(‘23.8.),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유치(‘23.3.)와 인천블록체인허브센터 개소(‘23.9.) 등 미래산업 도약기반을 마련하였고, 남동산단 및 주안·부평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국가공모 선정, 산단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23.7.) 등 산업단지 가치재창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 중소기업 기술경영지원센터 예산확보, 인천스타트업위크 SURF 개최, 청년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국내유일 국가희소금속센터 지정·개소(‘23.12.) 등을 통해 투자·창업생태계 육성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였고, 공공 및 민간주도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기틀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였다.


유정복 시장은“기존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과 미래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 향후 다가올 새로운 산업분야에 대한 거침없는 도전과 과감한 수용을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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