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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부산아이파크 원정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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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이하 김포)가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김포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부산과 0대 0을 기록했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플라나와 루이스가 최전방에 위치하며 4경기째 호흡을 맞추었다. 중원은 임도훈, 김원균, 이환희, 최재훈, 서재민이 자리했다. 17라운드 이후 11경기만에 돌아온 김원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 라인은 박경록, 이용혁, 채프먼이 세웠으며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경기 초반 김포는 부산을 몰아붙이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양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고정운 감독은 정강민과 서보민을 이환희, 임도훈과 교체시키며 득점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러 차례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25분에 김성주를, 8분 후 3경기만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브루노를 투입시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전 정규시간이 종료되고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득점 없이 경기는 마무리되었고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먼 부산 원정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것은 아쉽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더운 날씨에도 부산에 내려와 응원해주신 골든크루 서포터즈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다음 홈경기에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포는 9월 1일 오후 7시 전남드래곤즈와 29라운드 경기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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