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치
HOME  > 뉴스종합 > 정치

도전창업정신이 일자리를 창출한다

컨텐츠 정보

본문

   
 
세계적 경기침체로 2012년 한국경제는 저성장기조에 진입했다. 머지 않아 졸업하는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아나서겠지만 기업들이 취업문을 열지 않으면서 그 대안으로  ‘청년 창업’ 열기가 뜨겁다. 시시각각 변하는 스마트 시대를 맞아 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소규모 창업 시대를 견인하는 것이다. 특히 청년 창업은 취업난 타개와 산업 가치 극대화라는 함수를 품고 있다. 과거 청년 창업이 취업난 타개를 위한 소극적 해결책이었다면 이제는 창업 가치의 적극적 실현이라는 목표가 뚜렷하다. 이른바 '청년 창업 2.0' 시대다. 청년 창업이 단순히 먹고 사는 것을 넘어 자아 실현의 기회로 다가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창업 지원 체계는 여전히 허술하고 정보는 미비하다. 2013년 청년 창업을 바라보는 시선에 희망과 우려가 교차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대박'을 터뜨렸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주위의 배달 음식점을 찾아주는 배달의 민족은 스마트폰 필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꼽히며 월 매출 5억원을 안겨주고 있다. 김봉진 대표는 스마트폰이 배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을 선점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정확한 정보로 사용자들을 사로잡아 청년 창업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반면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한 배달특공대는 사실상 사업을 접었다. 서비스 초기에는 반짝 관심을 끌었지만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하지 못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이뤄지지 않은 것이 패인이었다. 같은 창업 아이템일지라도 출시 타이밍과 차별화 전략 등에 의해 운명이 갈린 것이다. 누구나 창업할 수는 있지만 모두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창업 창업이 화두로 떠오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붐이 일기 시작한 2010년 대학생 창업 동아리는 639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22개로 91.2% 급증했고 회원 수도 같은 기간 47.3% 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창업할 의사가 있는 대학생은 63%에 달했다. 신설 법인 수도 지난해 9월까지 5만6752개가 등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하지만 청년들이 창업에 대해 느끼는 부담이나 거리감은 여전하다. 창업에 도전하기를 꺼리는 이들은 주로 실패 가능성에 대한 위험부담, 창업 준비 부족, 자금 확보 어려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무엇보다도 유망 직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는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정부 관계자와 학계, 업계간 이견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이후 정부차원에서 8차례의 벤처 창업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노력에 힘입어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 반면 창업의 생태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는데 현재의 창업 정책이나 제도는 당장 가시적인 성과와 결과를 좇다 보니 부분적인 성과가 있었을지 몰라도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창업에 나선 이들이 실패하더라도 이를 용인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  "실패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신용 불량자가 되는 상황"이라며 "실패의 경험을 높이 사주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연대보증제 폐기, 패자부활제 도입 등을 통해 실패하더라도 다시 창업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추진 해야한다" 
 
김포대학교에서도 2012년부터 최고경영자과정 CEO중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지켜나가야 할 기업가 정신 교육을 실시하였다.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혁신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혁신이란 끊임없이 변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파악해 이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이고,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창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에 더해 창업 기업가 정신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창업 교육 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체계적인 교육 없이 제대로 된 기업가 정신의 함양은 기대할 수 없다"며 "교육을 통해 도전, 위험감수, 창의성, 끈기, 도덕성과 책임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청년들의 벤처창업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고 범사회적 창업 붐 조성과 기업가 정신의 확산이 필요하며 정부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철야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9,335 / 644 페이지


인기 기사


사람들


주말N


최근기사


중부데일리TV


포토


기고/칼럼


기자수첩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