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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해선 개통 관련, 9호선 혼잡도 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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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서해선 개통과 관련 서울지하철 9호선 혼잡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시와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김포공항역 등의 혼잡에 대비해 이용객의 이동혼선이 없도록 환승 안내표지, 안전요원 배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5월부터 철도운영기관 등과 9호선 일반열차의 탑승을 유도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또한 개통 후 첫 출근일인 7월 3일 현장 안전점검과 9호선 급행열차의 승차인원 실측을 시행했다. 개통 이후 9호선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이용객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노량진역의 경우 최대 최대 198%로 200% 이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향후 램프 업(Ramp-up)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등 상황이 지속적으로 달라지고 있어 상당기간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국토부는 판단하고 있다.


램프 업은 신규교통시설의 투자나 기존 시설 개량 이후 초기 교통수요가 등락을 반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다 점차 안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7월 말 9호선 운행횟수 증회(급행1·일반1, 김포공항역 출발 기준), 연말 경 추가투입까지는 혼잡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운영기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대응할 것"이라며 "9호선 일반열차의 경우 혼잡도가 150%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일반열차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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