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좋은 기사엔 박수를 못난 기사에는 죽비를”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의 6.29 민주화 선언 이후 '자유언론 창달'의 기치 아래 수많은 미디어가 탄생하며 다시 찾은 봄을 만끽했습니다.
이후 중앙 매체의 복간과 창간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지역언론운동이 일어났고 시민과 호흡하며 여전히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1980년대 텔레비전이 라디오를 밀어내고 2000년대 인터넷이 종이신문을 밀어내고 현재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거대 OTT(인터넷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이 대중의 관심을 휩쓸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은 밀려났을지언정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자체 생존 전략과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역신문조차도 '로컬'의 장점을 살려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핵심은 독자(시청자)와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봐주는 이가 있어야 하고 들려줄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전달할 통로가 있어야 합니다.
2013년 창간 이래 힘차게 달려온 중부데일리는 오직 독자만을 바라보면서 인류의 평화와 다수 시민의 공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누구라도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읽을거리, 볼거리, 생각거리 콘텐츠를 제때에 제공하겠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추구하며 반론을 보장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언론, 독자와 호흡하는 열린 미디어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언론의 감시자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좋은 기사에는 박수를 못난 기사에는 죽비를 내리는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립니다.
중부데일리 발행인·대표 최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