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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원장, 제13대 김포문화원장 당선... “인생 마지막 불태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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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원이 26일 제47차 임시총회에서 박윤규 원장을 제13대 김포문화원 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는 문화원 회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당초 박윤규 현 김포문화원장과 강경구 전 김포시장 2명의 후보로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투표 직전 소견발표에서 강경구 전 김포시장이 지역 분열이 우려된다며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2명의 후보자중 1명이 사퇴함에 따라 박윤규 원장이 단독 후보로 제13대 김포문화원장으로 추대 선임됐다. 박윤규 원장은 김포문화원장으로서의 지난 임기 동안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제13대 원장으로 다시 한 번 신임을 받았다.


박윤규 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내 인생의 마지막을 불태우며 희생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포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고 새로운 문화적 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이며 문화원 활동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박 원장은 "김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규 원장과 함께 제13대 김포문화원을 이끌 임원진으로는 임병호 감사, 홍원준 감사, 조재열 부원장, 김동겸 이사, 조동하 이사가 선임됐다. 이번 임원진은 박 원장과 협력해 김포문화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문화사업 확대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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