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홍철호, "김포한강선 아니면 모든 공직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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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이 발표 될 예정인 가운데 또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9개월을 앞두고 김포 선거판이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10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박진호·홍철호 당협위원장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대광위가 발표한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아닌 검단우회노선(인천서구지역 내에 3개 역설치)으로 노선이 결정될 경우 "차기 총선은 물론 모든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같은 날 국민의힘 도·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구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촉구했다.
이번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선언과 촉구결의는 서울5호선 노선 발표 전 정부를 압박하고 여당으로서 책임을 보이는 한편 김포에 유리한 노선으로 결정 될 경우 성과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선언문과 촉구결의문 전문.
<선언문>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김포시는 2022년 11월11일 서울시와 합의하고 2023년 5월 21일 인천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선 결정에 있어 경제성이 검증된 김포시의 요구안은 절대적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김포한강선(2019. 10. 대광위 발표)이 아닌 검단우회노선(인천서구지역 내에 3개 역설치)으로 결정된다면 그것은 도시철도 혼잡을 감내하고 있는 51만 김포시민의 희망을 저버린 것이며, 분명한 정부여당의 책임이다. 이에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장인 박진호·홍철호는 정부의 책임을 통감하며, 여당 정치인으로서 차기 총선은 물론 모든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
2023년 7월 10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장 박진호 · 홍철호
<촉구결의문>
국민의힘 김포시 도·시의원은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 빨리 노선 결정이 이뤄지도록 정책 결정을 촉구한다.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에 대한 분명한 우리의 입장은 2019년 10월에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한강선 원안대로 결정되어야 한다.
김포한강선은 환승이 없는 직결노선이어야 하고 인천시가 주장하는 김포검단노선(검단 3개 역)이 아니어야 한다.
이에 민주당 김포시 갑·을 국회의원인 김주영과 박상혁, 그리고 민주당 도·시의원들은 아래 내용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밝혀라
첫째, 김포검단선(검단3개 역 설치)이 아닌 김포한강선(김포시 안)이어야 한다.
둘째, 환승이 없는 직결 노선이어야 한다.
위 사항에 대해 민주당 소속 두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조속히 입장을 표명하라.
2023년 7월 10일
국민의힘 김포시 도·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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