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 점검

김병수 시장이 14일 폭우취약 주요 체육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14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체육시설을 살펴보고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시장은 이날 마산동 솔터구장 내 비탈면 일부 토사유출과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문제점과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매 홈 경기마다 많은 관람객이 구장을 찾는 만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비한 시설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철저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특히 김포FC는 주말인 15일 오후 7시 30분 김포와 김천상무의 홈경기에 많은 관람객이 축구장에 모일 예정이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기로 했다.  

김병수 시장은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폭우 등 재난과 관련해 인명피해 예방 및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호우피해와 관련한 신속 대응 핫라인 구축을 통해 체육시설 등에 대한 상황 발생 즉시 피해지역까지 면밀히 점검하고 대처하는 정밀 재난 대응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