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재난예경보시스템’ 전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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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2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와 관련, 계속되는 폭우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재난예경보시스템 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김포시는 재난예경보시설로 수위관측시설 4개소를 비롯해 음성경보시설 9개소, 자동기상관측시설(AWS) 10개소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에 대한 소모품 내구연한 확인하고, 시설 주변 방해물 등을 제거했다. 또한 테스트 운영을 통해 작동 여부에 대해 철저히 확인했다.
이번 전수점검에 따라 지난 13일과 14일 집중호우 중 김포시는 호우 대비 음성경보를 3회 송출(10시, 14시, 17시)했으며, 주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수위관측시설 및 기상관측시설의 정확한 수치 관측으로 강수량 및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신속한 대응 또한 가능했다.
신동진 하천과장은 “정확한 기상관측은 재난 예방의 기본으로, 지속적인 관내 기상관측시설의 점검과 보수로 단 한 건의 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이라며 “재난 상황이 발생한 때에도 발 빠르고 시의적절한 대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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