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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전 시장, "건폐장 개발이익금 꼭 받아와야" 재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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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김병수 시장을 향해 "서울5호선 노선 확정만 남은 것이 아니다"라며 "서울시에게 건폐장 개발이익금을 꼭 받아와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정 전 시장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5호선 방화차량기지에 인접한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의 김포 이전을 서울시와 강서구, 인천시 서구에 약속하셨다. 이제 건폐장이 김포로 이전하는 것은 기정 사실화 되었다"며 "그러나 숙제가 하나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차량기지와 건폐장을 김포로 이전시키고 서울시가 해당 부지를 활용하면서 얻게 되는 개발이익금을 서울5호선 건설비와 운영비 및 건폐장 이전비용에 반드시 투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시장은 "(김) 시장님도 잘 아시다시피 이전에 김포시 뿐만 아니라 서울시 역시 서울5호선 관련 자체 용역을 추진하면서 건폐장 개발이익을 편익에 포함하여 B/C값을 산출한 바 있어 근거없는 주장은 아닐 것"이라며 "참고로 김포시는 2019년 9월에 서울5호선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하면서 건폐장 개발이익 8200억 원을 편익에 포함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말 까지 서울5호선의 노선을 최종 합의할 것으로 말씀하셔서 정말 다행"이라며 "인천시와의 노선협의가 합리적으로 확정되어 김포시의 교통복지를 한단계 끌어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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