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도의원,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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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18일(화) 제370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재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양평군 출신으로 최근 논란이 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해 “이 사업은 2008년에 제안되어 여·야를 막론하고 지난 15년간 일관되게 추진되었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국책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로 양평군민의 염원이 하루아침에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가 빚어졌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2025년 착공해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1시간 30분~2시간 남짓 걸리던 차량 이용 시간이 15분대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 7월 6일 더불어민주당은 변경된 노선의 종점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가 있고 국토부가 특혜를 주고자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양평군 등 관계기관과 노선을 논의했고 양평군 사업성 등을 고려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노선 외 대안 노선으로 변경했다.
종점 변경이 문제가 되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힘든 상태”라며 정쟁이 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고속도로 사업 재추진 촉구와 함께 양평군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에 따른 비싼 수도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과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양평군민 대표단이 방청석에 참석했으며 5분 발언이 끝나자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즉각 추진하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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