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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기재부 예타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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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6월 28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도지사를 만나 김포의 교통문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청>

 


걸포북변~킨텍스역 구간... GTX-A 환승 강남권 30분 이동

김병수 시장, "예타조사 반드시 통과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2023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2호선 연장은 2021년 7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김포시, 고양시,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 용역을 진행했다.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같은해 12월에 개최된 제8차 재평위에 이어 지난 5월 재평위 안건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은 19.63km 규모에 정거장 12개이며 총 사업비는 2조 830억 원으로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혼잡 해소와 함께 김포골드라인, 서울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GTX-A(24년 개통)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앞서 김포시와 고양시, 경기도, 인천시 등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예타조사 통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타당성(B/C)이 1을 넘는 것으로 검토된 만큼 예타 통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기재부가 조사수행기관(KDI 또는 조세연) 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조사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예타조사에는 약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포시는 예타조사 대응 연구용역에 즉시 착수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국토부 등 관련기관과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해 나가고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 용역을 추진하는 등 예타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노선(안)_환승역사 - 노선도 이미지 .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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