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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5호선, 민주당이 시민 기만... 예타면제 타령은 해괴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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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의힘 김포 도의원, 시의원들이 서울지하철 5호선은 ‘광역교통2030’에 명시되면서 김포 유치가 성공했고 홍철호 전 의원이 당시 받은 벌금은 사전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수막에 ‘확정’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일부 거짓’으로 판단한 결정일 뿐임에도 김포 유치에 실패해 벌금을 받은 것처럼 호도하는 말장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김포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1일 민주당 김포시 갑·을 광역교통대책위원회는 성명에서 ‘홍철호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5호선 김포 유치에 실패할 경우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실현하지 못하자...’라고 했다. 하지만 2017년 발표한 당시 홍 의원의 입장문은 "김포가 아닌 다른 도시로 결정되지 않도록 하겠다. 김포로 유치하지 못한다면 책임지겠다"는 내용으로 이는 "(서울5호선이) 김포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결정될 경우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국민의힘 도·시의원들은 또한 민주당 광역교통대책위의 성명에 대해 "노선도, 방식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예타면제타령은 무슨 해괴한 주장인가"라며 "우물에서 숭늉 찾는 면피용 여론몰이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다음은 김포시 국민의힘 성명서 전문.


2017년 11월 7일 당시 홍철호 국회의원의 입장문은 아래와 같다.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연장 관련 입장>


존경하는 김포시민여러분. 우리 김포는 지금 빠르게 성장하는 청년도시입니다. 인구가 늘고 규모가 커지는 만큼 부족한 것도 많아지고 국회의원이 할 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서울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입니다. 제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100퍼센트에 가까운 김포시민들께서 열망하시는 가장 중요한 사업입니다. 김포정명 1260년이 되는 이즈음에 서울지하철을 김포로 연장하는 사업은 앞으로 김포의 100년을 좌우할 역사적 과업입니다.


김포의 일꾼으로서 꼭 해내야만 합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포가 아닌 다른 도시로 결정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연장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여러분 만약, 김포로 유치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은 제 모자람 탓이요 능력부족 탓이라고 여기고, 믿고 맡겨주신 김포시민들께 책임지겠습니다. 저는 기업의 CEO 출신입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물러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분명한 가치관입니다.


20대 국회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한 후, 더 좋은 인재들이 김포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겠습니다.


국회의원은 지역구 시민들께는 발이되고, 국민 모두에게는 머리가 되어야 합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지금처럼 빨간 운동화를 신고 염치를 아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김포시민들 모두가 편안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7일

김포시 을 국회의원 홍철호



<악의적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를 일삼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자칭‘광역교통대책위원회는 시민 앞에 사죄하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김포시민을 위해서라면 정치생명을 걸 만큼 절실하다!


이에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자칭‘광역교통대책위원회가 성명서를 통해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한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밝히고자 한다.


첫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유치는 성공했다. 


5호선 김포 연장에 관한 내용으로 성명서 내용을 인용하면 ‘홍철호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5호선 김포 유치에 실패할 경우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실현하지 못하자...’ 이 부분은 2017년 발표한 위 입장문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


당시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시와 고양시 인천광역시 등 각 지자체로 연장하려는 치열한 경합이 있었다. 홍철호 전 의원이 정치생명을 건 부분은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이 김포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결정될 경우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특단의 선언을 한 것이다. 그 후 2018년 12월 19일 정부는 수도권광역교통개선방안에 5호선 김포 연장을 일명 ‘한강선’으로 발표했고, 2019년 10월 3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 2030'에 5호선 김포 연장이 명확히 '김포한강선'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추진된다고 명시되었다.


둘째, 김포한강선의 존재가 부인된 것은 아니다. 


홍철호가 김포 유치를 실패했고 ‘확정’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벌금 처분을 받은 것처럼 말하였지만 이는 분명 허위사실이다. 김포로의 유치는 ‘광역교통2030’에 명시되면서 결정된 것이다. 벌금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수막에 ‘확정’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에 대해 선관위가 ‘일부 거짓’으로 판단한 결정인 것이다.

 

이를 마치 김포유치에 실패해 벌금을 받은 것처럼 호도하는 말장난으로 김포시민을 기만한 것이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셋째, 노선도, 방식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예타면제타령은 무슨 해괴한 주장인가? 우물에서 숭늉 찾는 면피용 여론몰이는 수치스러운일이다


지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12년과 민선7기 김포시장 당시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도지사, 민주당 서울시장, 민주당 갑·을 국회의원은 5호선 유치를 위해 무엇을 했단 말인가! 민주당은 김포시민의 염원을 무시하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말로만 하는 정치로 일관했다. 양심이 있다면 시민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더불어민주당 갑·을 ‘자칭’광역교통대책위원회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책임을 져라!


둘째,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국회의원은 인천시 안을 지지하는지 김포시 안을 지지하는지 입장을 명확히 하라!


2023년 7월 21일


국민의힘 김포 도·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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