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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보훈회관 8월 말 착공...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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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예우 및 보훈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김포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풍무동 978번지에 건립되는 ‘김포 보훈회관’은 대지면적 735.2㎡, 연면적 1,833.8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8월 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보훈회관 안에는 김포시 보훈단체 사무실과 강의실, 다목적실, 건강휴게실, 체육활동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용자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는데, 이는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김포 보훈회관’ 건립 확정 전까지 시에서는 김포 보훈회관 건립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해 힘썼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보훈회관은 올바른 국가관을 지금의 아이들과 미래세대까지 승계할 수 있는 소중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훈회관 건립 사업에 최선을 다해 70만 대도시에 걸맞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보훈회관 건립 외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등의 예우에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다. 오는 8월부터는 독립유공자명예수당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할 예정으로, 지급대상은 김포시에 주소지를 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및 선순위 유족이다. 


이 외에도 시는 올해부터 만75세 이상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7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만 75세 미만 대상자에게는 월 5만 원씩 지급해 온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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