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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험악한 민원상황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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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김포시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훈 모의훈련.PNG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과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경찰 합동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같은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들을 보호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서류를 발급하면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직원들은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 및 비상벨 호출 △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과정을 따라가며 실제상황과 같은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


시 관계자는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이 실시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으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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