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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초 공개 서울5호선 김포·인천 노선안 무엇이 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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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단독> 서울5호선 무산? 검단 빼고 직결? 인천시, 용역 일시중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노선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김포시와 인천시가 제안하는 노선 중에서 하나를 이달 중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 출처 불명의 그림들로만 떠돌던 두 도시의 제안 노선안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자료는 8일 오후 대광위의 인천 검단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및 보완대책 현장 점검 중 모 방송사의 카메라에 잡혔고 부동산과 커뮤니티 등 인터넷 카페 등에 빠르게 확산됐다.


김포인뉴스도 해당 방송의 영상을 갈무리한 뒤 포토샵 보정 작업을 거쳐 '(지자체 제안)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지도에는 김포시안은 파란색으로 인천시안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김포시의 5호선 노선안은 이른바 김포한강선으로 알려진 것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우선 김포와 인천 모두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까지 오는 노선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포한강선은 방화역(S01)에서 출발해 한강변을 따라 김포한강로 신곡IC 인근의 역(S02)을 거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옆 고촌 향산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단지에 인접한 세번째 역(S03)을 지나 풍무역(S04)에서 김포골드라인과 만나는데 여기까지는 김포시와 인천시의 노선안이 차이가 없다.


하지만 김포시안은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김포 S05)으로 바로 가는 반면 인천시안은 인천1호선 101역(인천 S05)과 원당지구 중심(인천 S06)을 거쳐 인천1호선 102역(인천 S07)으로 방향을 틀면서 두 도시의 노선안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김포시나 인천시 모두 인천1호선 102역을 지나기로 했고 서부권광역급행철도도 교차하면서 향후 이 일대가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또한 당초 시중에 떠돌던 인천시안에는 5호선이 원당지구를 거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정역 인근 마전지구의 역을 둘러가는 것으로 표시가 돼 있었으나 막상 대광위에 제안된 안에는 빠져 있었다. 


그리고 102역을 지난 김포시안은 불로지구 중심의 퀸스타운 길훈아파트 인근 역(김포 S06)을 거쳐 골드라인 장기역(김포 S07)으로 향한다. 장기역은 골드라인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도 지나가는 환승 거점이어서 트리플 역세권이 확정적이다. 


이와 관련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5월 26일 시장 선거운동 당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은 방화역~고촌역~풍무역~검단역~김포경찰서~장기역~통진역으로 이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 내용과 이번 김포시안을 비교할 경우 시네폴리스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사이의 역과 불로지구 역이 하나씩 추가되고 김포경찰서(역)는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포경찰서가 제안 노선상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개발사업들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설계 등 단계에서 역사가 추가 반영될 여지도 있어 보인다.


다시 원당지구와 102역을 둘른 인천시안은 김포와 인천의 경계 부근인 불로동 알뜰주유소 삼거리 역(인천 S08)을 거쳐 김포시안과 동일하게 장기역(인천 S09)으로 간다.


불로지구에서 특기할 것은 김포시안과 인천시안이 모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김포) 연장 사업 노선을 염두에 두고 역을 배치한 점이다. 


특히 인천시안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인천2호선이 만나는 알뜰주유소 삼거리에 역을 두는 것이어서 반영 될 경우 이 일대도 트리플 역세권이 가능하다. 


다만 인천 S05역과 마찬가지로 인천 S08역도 광역급행철도의 노선상에 있을 뿐 광역으로 거점들을 연결하는 GTX의 특성상 짧은 거리마다 역들이 설치 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장기동을 거친 노선은 이후 콤팩트시티의 두 개 역(김포 S08, S09 / 인천 S10, S11)을 거쳐 수도권제2순환도로 서김포통진IC 인근의 통진읍 수참리, 양촌읍 누산리 차량기지로 빠져 정차한다. 


골드라인 양촌역처럼 기지창에 간이역을 둘 수도 있어 향후 북부권 주민들도 서김포통진IC에서 5호선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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