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예우 최선... 뜻 기리고 업적 계승 발전"... 전국 곳곳서 광복 경축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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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청>
<사진=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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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주의의 불법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은 날을 기념하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오전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한 나라와 민족혼을 물려주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우리 김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항상 기억하고 존경하고 또한 선조들께서 목숨으로 지켜내신 이곳 김포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통하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날 독립유공자 김낙원 지사의 딸 김복선 씨와 독립유공자 한봉석 지사의 손자 한상욱 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광복의 달 8월이지만 올해는 유독 마음이 무겁다. 일본은 이웃 나라를 향한 존중도 미래 세대를 향한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일본에 대한 정부 태도 역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그 길에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가 맨 앞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의회는 ‘경기도 독립유공자 예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안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선조들의 뜻을 기리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후손들이 바라는 진정한 보훈의 뜻이 정책에 잘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경축 행사에서 “어둠을 물리치고 스스로 빛이 되어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헌신에 대하여 무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모한다”며 “선열들이 되찾은 고귀한 빛을 1000만 글로벌 시대로 나아가게 된 우리 시의 발전과 번영의 빛으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이후 지속해왔던 대로 독립·국가유공자 지원 수당을 늘려나가고 유공자 우선 주차장과 같은 우대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독립·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들의 긍지를 높이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일본 내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인 오성규 지사의 귀향 소식을 전한 뒤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책무와 사명을 다하겠다”며 “선열들의 위대한 헌신으로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최단기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위대한 역사다. 이러한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그분들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영원히 이어지도록 공훈 선양과 보훈 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애국지사 유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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