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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70만 김포시대 새로운 정체성 확립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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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축사 통해 “급성장하는 김포시, 모든 시민의 자부심 키우기” 강조


김병수 김포시장은 15일 김포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모든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로 김포시를 새롭게 만들어 가야함을 강조하는 한편 숨겨진 김포의 가치를 되찾아 새로운 기회로 창출해 갈 것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도 조만간 노선이 확정되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에 맞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인구 70만 대도시로서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를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명실상부 대도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김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되었던 걸포동 한강하구 독도(구 형제섬)의 원지명을 되찾고 행정지번 표지판을 설치한 사실을 전하며 1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김포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김 시장은 “동해에 우리나라의 ‘독도’가 있고, 한강에는 김포의 ‘독도’가 있다”며, “‘김포 독도’가 가진 김포시만의 이야기를 찾아내어 또 하나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경인항’도 ‘김포항’(가칭)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제4매립지에 대한 주권도 확실하게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독립유공자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포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두 배로 인상하고, '김포 보훈회관'도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또한 이번 달부터 보훈대상자는 김포골드라인을 무료로 탑승한다.


김 시장은 50만 대도시가 된 김포가 ‘70만 김포시대’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시민이 시장인 도시! 시민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도시! 시민의 관심이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도시! 우리 모두의 ‘김포’가 될 것이다”라고 시정이 추구하는 방향을 가리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병수 시장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일흔 여덞 돌 광복절을 모든 시민과 함께 경축합니다.


78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 감격과 기쁨에 온 겨레가 얼싸 안았습니다.

그리고 당당한 자주 독립국가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78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그날의 벅찬 기쁨을 다시 나누고

그 다짐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독립 나라와 불굴의 민족혼을 물려주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전쟁과 분단 등 어려운 시기를 딛고

국민 주권과 자주적 외교권을 당당하게 행사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선열들이 바치신 

이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김포가 지금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구 70만 대도시로서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도 조만간 노선이 확정되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에 맞춰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분명합니다. 

김포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분

김포로 이주해 오신 분

김포에서 태어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김포에 터를 잡고 살고 있음이 

자랑스러운 도시로

김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1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김포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일산대교 아래 ‘형제섬’이라 불리던 작은 섬에

원래 이름인 ‘독도’를 찾아 주고

‘김포시 걸포동 423-19번지’ 주소 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동해에 우리나라의 ‘독도’가 있고,

한강에 우리 김포의 ‘독도’가 있습니다. 

‘김포 독도’가 가진 우리 이야기를 찾아내어

또 하나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인항’도 가칭 ‘김포항’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제4매립지에 대한 주권도 충분하고 확실히 확보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오래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독립유공자 예우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포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두배로 인상하고,

'김포 보훈회관'도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첫 삽을 뜹니다. 

또한 이번 달부터는 보훈대상자들께서 

김포골드라인을 무료탑승하시도록 했습니다.


우리 김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항상 기억하고 존경할 것입니다.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50만 대도시가 된 김포는

이제 ‘70만 김포시대’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이 시장인 도시!

시민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도시!

시민의 관심이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도시!

우리 모두의 ‘김포’가 될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이곳 김포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통하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가슴 깊이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계묘년 8월 15일

김포시장 김 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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