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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도의원, 출동시간 단축·골든타임 확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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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16일(수), 오후 2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회 개최에 참석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넘어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기대된다.


이기형 부위원장은 “2022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당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질의한 바 있어 이번 시연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시연회에 참석에 “매우 기쁘고, 기대되고, 또 영광스럽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한 안양시, 수원시 등 평균 44~59% 출동시간이 단축됐으며, 긴급차량 출동시 교통신호 등 우선권 부여로 긴급차량의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고양시와 파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광명에 추가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경기도 시군을 전체로 묶어 하나의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연회는 파주 LH사업단에 대형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했다는 전제 하에 파주(운정119안전센터 등) 소방서뿐만 아니라 인근 고양시 일산소방서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파주로 출동하는 경로와 구급차가 일산백병원으로 환자를 이송시키는 등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통한 출동시간, 출동속도의 향상으로 빠른 화재진압과 골든타임 내 환자의 이송을 시연했다.


이기형 부위원장은 “지역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의 제어방식이 다를 경우 지역 경계를 넘어가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데 광역신호 체계 구축과 교통의 흐름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긴급신호 이후 일반신호로의 안정적 전환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적 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주신 경기도와 협조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응급신호는 막힘없이, 안전은 끊김없는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힘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본 시연회에는 이기형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진기 파주시부시장, 고양·파주 지역구 도의원 및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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