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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읍, 읍 승격 14주년 ‘어울림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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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고촌읍 읍 승격 14주년 기념 어울림 축제 개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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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읍(읍장 이창우)은 고촌읍 승격 14주년을 기념해 9월 1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 앞 문화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축제’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고촌읍이 지난 2009년 9월 1일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것을 기념하려는 것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다만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19로 기존 행사를 대폭 축소한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회장 박흥원)에서 주최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먼저 이날 12시 30분에는 식전행사인 ‘경기도 거리로 나온 예술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14시 30분에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을 비롯한 김주영 국회의원,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의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과 고촌읍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문화행사로 1부에서는 사물놀이, 한국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문화행사 2부에는 가수 애니(장승미) 등 초청연예인 공연과 김포시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가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읍민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읍민 화합을 도모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코로나19로 기념식으로 축소 운영되다 3년여 만에 읍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정상 운영돼 기쁘다”며 “고촌읍 발전을 위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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