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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총연, 박상혁 의원에게 "5호선 노선 발표 촉구해 달라"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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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원도심총연합회가 18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인 박상혁 김포시을 국회의원에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발표를 촉구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원도심총연은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모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시민들은 김포시의 열악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의원님의 적극적인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며 공문 발송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은 진전하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빠져있다"며 "지난 4월 25일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김포에 방문해 '건폐장을 어디로 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김포연장노선을 확정하고 후속절차를 신속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이전 상황을 되짚었다.


그러면서 "5월 21일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가 김포·검단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8월 8일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8월 내에 대광위에서 최종노선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후 경기도와 인천시가 노선 계획안을 제출했으나 노선 발표 확정에 대한 기일은 지켜지지 않았고 기약 없는 시간만 흐르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 2021년 6월 2일 의원님은 간절함으로 김포시민들의 분노를 대변하여 삭발을 감행하셨다. 2년이 지난 현재 의원님은 김포시 교통난 해결을 위해 여전히 칠난팔고를 짊어지고 계신지 궁금하다"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순 없다. 김포와 검단의 시민들은 민민갈등을 빚고 있으며 선출직들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고 김포골드라인 안전사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원도심총연은 "훗날 의원님이 시민들에게 김포를 스쳐갔던 수많은 정치인들 중 한 명이 아닌 김포를 위해 칠난팔고를 짊어졌던 진정한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강희업 대광위원장에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발표 날짜를 확정 받아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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