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지역위, “풍무2지구 유치원 철거사태 지역사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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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김포지역위원회(위원장 김다섭, 이하 민주당)가 3일 풍무2지구 시행사와 조합측이 전격 실시한 주디유치원 철거집행 사태에 대해 7일 입장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철거 해당기관이 어린이들이 재학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겨주었다”면서 “7일 지역일꾼 주례회의에서 긴급 현안으로 이 사태에 대해 토론회를 하고 김다섭 위원장과 조승현 의원 등이 안영주 주디 유치원 원장 등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으며, 앞으로 시행사와 조합측, 시청과 교육청 등도 만나 이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경청하고 원만한 해법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사안의 ▲주디유치원 사태가 법적다툼이 이제 막 시작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막아버린 시행사와 조합측의 강제철거 단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시행사와 해당조합, 그리고 주디유치원 측은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원만한 합의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시청과 교육청 등 관계당국 또한 이 사태해결을 위해 소극적 주시가 아닌 적극적 해법도출에 나서야 할 것이며 ▲2월 졸업식 때까지 학생들의 학습권 유지 및 보호가 절박한 재난상황임을 인식해 전제조건 없이 신속한 대안마련에 시청과 교육청은 적극적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곳곳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김포지역에서 이번 현안은 주디 유치원에 그치는 사안이 아닌, 향후 지역사회 어디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현안으로 인식해 지역갈등해결의 전형으로 남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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