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공정무역? 환경 호르몬?

녹색김포실천협의회는 방학특강으로 ‘건강한 어린이 저탄소 녹색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Me first! 녹색김포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김포관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21일 시작돼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협의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21일 열린 첫 시간에는 ‘탄소발자국 남기면 안돼요!’를 주제로 건강버거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됐으며 22일에는 ‘학용품이 위험해. 환경호르몬~’ 강의와 천연 립밤,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이 뭐에요?’ 강의와 공정무역 초코렛 퐁듀 체험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패스트 푸드! 맛있는 유혹’ 강의와 쑥개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회 박정민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생활의 편리함에 젖어 탄소를 배출하는 식생활이 일상에서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방학이 끝나면 같은 주제로 관내 초·중·고교들을 찾아가 직접 학생들을 만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