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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기공, 김포역사를 새로 쓰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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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기공식이 26일 한강신도시 내 CC-02블록 일원(김포시 구래동 산757번지 인근)에서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장, 박상은 국회 국토교통위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포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풍물패의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린 기공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김포신도시 발표와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도시철도 문제가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실체를 갖게 됐다”며 “오늘은 김포역사를 새로 쓰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세계경제와 국내건설시장의 침체로 인해 한강신도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합치된 의지와 노력이 있기에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착수해 냈다"고 강조했다.
 
또 유 시장은 “시민의 축하 속에서 개통하는 날까지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이 완벽하게 시공돼 김포의 미래를 책임지는 거대한 역사로 기록되는 가운데 15만 한강신도시 입주민은 물론 32만 김포시민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김포시에서 도시철도 기공식을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김포도시철도가 한국교통의 요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은 국회의원은 “김포에 미래교통인 지하철시대가 도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사적인 도시철도 기공식을 김포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으로 이름 붙여진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LH와 김포시가 사업비1조 5,155억원(LH부담금 1조 2,000억, 김포시 3,155억)을 조달하며 23.82㎞ 전구간(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을 지하로 건설한다.
 
민선4기 신도시 발표와 축소, 재확대 과정에서 시작된 김포도시철도는 지난 10여년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중전철과 경전철의 찬반, 고가와 지하 논란 등이 등장하면서 당락을 좌우하는 등 곡절을 겪었으나 유 시장 취임 이후인 2012년 3월 국토부로 부터 기본계획변경안이 통과됐고 지난 3월 20일 국토부로부터 도시철도사업계획이 최종승인됐다.
 
김포시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김포도시철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8년 시운전을 거쳐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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